DSR(Debt Service Ratio)은 개인의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금+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.
이 지표는 2025년 7월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.
이번 글에서는 DSR 개념, 계산법, DTI와 LTV와의 차이점, 스트레스 DSR 강화 내용까지 정리했다. 🔍
1. DSR 개념과 계산법
DSR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:
DSR = (주택담보대출 원리금 + 신용·학자금 등 기타대출 원리금) ÷ 연소득 × 100
이를 통해 개인의 전체 대출 상환 부담이 소득에서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 계산할 수 있다.
2. DTI / LTV와 차이점 비교
- LTV: 집값 대비 대출 한도 (% 기준)
- DTI: 주담대 원리금 + 기타 대출 이자 ÷ 연소득
- DSR: 주담대 포함 모든 대출 원리금 ÷ 연소득
DTI보다 적용 범위가 넓고 실질적인 재무 건전성 기준이다.
2-1. DTI / LTV와 차이점 비교 📊
구분 | DSR | DTI | LTV |
---|---|---|---|
의미 |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| 총부채 이자 상환비율 | 주택 담보 대비 대출 비율 |
대상 부채 | 모든 대출 원금 + 이자 | 주택담보대출 + 기타대출 이자 | 주택담보대출만 |
계산 방식 | 원리금 합계 ÷ 연소득 | 이자 합계 ÷ 연소득 | 대출금 ÷ 주택가격 |
규제 중심 | 상환 능력 중심 | 소득 대비 이자 부담 | 담보 중심 |
적용 범위 | 전 금융권 대출 | 일부 대출 | 담보대출 한정 |
도입 시기 | 2018년부터 순차 도입 | 2005년부터 시행 | 2002년부터 시행 |
📌 요약하자면, DSR은 가장 포괄적인 대출 심사 기준이며 DTI와 LTV는 보다 제한적이고 개별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.
3. 스트레스 DSR 강화 내용
2024년부터 도입된 스트레스 DSR은 금리 상승을 감안한 가산금리를 더해 DSR을 계산한다.
2025년 7월부터는 가산금리 1.5%가 공식 적용되며, 이에 따라 실질 대출 한도가 더욱 줄어든다.
4. DSR 규제 기준
- ✅ 1억 원 초과 대출 시: 은행권 DSR ≤ 40%
- ✅ 1억 원 이하 대출 시: 은행 DSR ≤ 70%, 비은행 DSR ≤ 50%
이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 합계로 계산되므로, 주담대 외 신용대출, 카드론까지 모두 카운트된다.
5. 왜 중요한가?
DSR 규제는 ‘무리한 빚집합’을 막기 위한 장치이다.
- 📉 소득 대비 과도한 원리금 부담이라면 “대출 상환능력 부족”으로 간주되어 승인 거절
- 📊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대출 한도가 줄거나 실행 자체가 어렵다
🔑 요약
🔹 DSR은 모든 대출 원리금의 연소득 대비 비율이다.
🔹 LTV는 담보, DTI는 일부 대출 이자만 고려, DSR은 가장 포괄적이다.
🔹 스트레스 DSR(2025.7 적용)은 금리 상승을 예상해 대출 한도를 더 줄인다.
🔹 1억 초과 대출은 은행권 DSR 40% 이하, 1억 이하는 70% 이하로 규제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