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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여세 vs 상속세, 뭐가 더 유리할까? 2025년 기준 세금 비교 총정리

볼삶 2025. 6. 14. 00:05

부모의 재산을 자녀에게 이전할 때 증여로 미리 줄 것인가, 사후에 상속받을 것인가는 가족 간 큰 재정 판단의 갈림길이 된다.

이번 글에서는 증여세와 상속세의 차이점, 공제 한도, 세율을 비교해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실질적인 정보를 정리했다.

 

 

 

1. 개념 차이부터 확인하자 🔍

증여세는 살아 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줄 때 부과되는 세금이다.

상속세는 사망한 사람의 재산이 상속인에게 이전될 때 부과되는 세금이다.

즉, 살아 있을 때 증여하느냐, 사망 후 상속되느냐에 따라 과세 명칭과 구조가 달라진다.

 

2. 공제 한도 비교 📊

항목 증여세 상속세
자녀에게 이전 5,000만 원 (성년 자녀 기준) 기본공제 5억 원
배우자에게 이전 6억 원 최대 30억 원 (5억 기본 + 최대 25억 배우자 공제)

공제 한도만 보면 상속세 쪽이 월등히 크다.

💡 알아두세요
상속세의 배우자 공제는 실제 상속 금액에 따라 달라지며, 최대 30억 원까지 공제 가능하지만, 신고와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.

 

3. 세율 비교 📈

증여세와 상속세 모두 누진세율 구조를 갖고 있지만 과세 기준 금액이 다르다.

  • 💵 증여세 세율: 10% ~ 50% (증여받은 금액에서 공제 후 과세)
  • 🏠 상속세 세율: 10% ~ 50% (상속재산 – 공제 후 과세)

세율 자체는 같지만, 상속은 공제 폭이 크기 때문에 과세 표준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.

 

4. 부담 시점과 신고 기한 🧾

  • 📅 증여세: 증여일이 속한 달 말부터 3개월 이내
  • 📅 상속세: 사망일이 속한 달 말부터 6개월 이내

증여는 미리 세금 부담을 감수해야 하지만, 상속은 나중에 세금 부담이 발생한다.

⚠️ 주의하세요
증여 후 10년 이내 사망하면 해당 증여분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어 다시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.

 

5.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? 💡

정답은 없다. 단, 상황에 따라 전략이 다르다:

  • 🧓 재산이 크고 사전 분할이 필요한 경우: 분산 증여 전략 유리
  • 👨‍👩‍👦 공제 최대화와 배우자 보호가 필요한 경우: 상속이 유리
  • 📈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자산: 미리 증여해 세액 최소화

 

🔑 요약

증여세는 10년 기준 공제 후 누진세율 적용, 상속세는 기본공제 5억 + 추가공제 제공

세율은 동일하지만, 과세 대상 금액이 달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

가족 자산 구조, 세부 재산 규모에 따라 증여와 상속을 병행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일 수 있다

출처: 국세청, 홈택스, 상속세 및 증여세법